본문 바로가기
치매로 부터 건강하기

중년 기억력 저하, 치매일까? 치매 약 복용 시기와 부작용까지 정리

by 방통e 2025. 4. 16.
반응형

나이가 들수록 이름이 금방 생각나지 않거나 깜빡깜빡하는 일이 많아지죠.
이런 증상이 단순 노화인지, 아니면 치매의 시작인지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년 이후 기억력 저하가 치매 전조인지 구분하는 방법과 함께
치매약 복용 시기, 기간, 그리고 대표적인 부작용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억, 치매 , 메모

🧠 1. 중년 이후 기억력 저하, 정상 vs 치매 전조 구분법

✔️ 정상적인 노화의 경우

  • 대화 중 단어가 금방 떠오르지 않음
  • 익숙한 이름이나 장소가 일시적으로 생각나지 않음
  • 약속이나 물건을 가끔 잊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억해냄
  • 새로운 기술이나 정보를 배우는 속도가 느려짐

➡ 이런 증상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인지기능 저하입니다.

❗ 치매 전조일 수 있는 신호

  • 같은 질문을 반복함
  • 최근 일은 잊지만, 오래된 기억은 생생함
  • 익숙한 길에서도 방향 감각을 잃음
  • 성격 변화, 의욕 저하, 감정 기복 심화
  • 가족이 느끼는 인지적 변화

➡ 이런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2. 치매 약 복용, 언제 시작해야 할까?

✔️ 약은 언제부터 복용하나요?

치매가 초기 진단되었을 때 가능한 한 빨리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초기 환자의 경우, 약물은 인지기능 저하의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에게도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복용 기간은?

치매는 현재로서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약물은 평생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약효가 약해지면 변경하거나 중단할 수 있습니다.
➡ 꾸준한 복용과 정기적인 인지 평가가 중요합니다.

💡 3. 치매 약물의 종류와 부작용

✅ 대표 약물 종류

콜린에스터라제 억제제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아세틸콜린 분해를 억제하여 신경전달물질 유지
NMDA 수용체 길항제 메만틴 글루탐산 과잉 억제, 신경세포 보호
복합제 도네페질+메만틴 인지기능 저하 억제 + 신경보호 동시작용

⚠️ 대표 부작용

  • 도네페질: 오심, 구토, 식욕부진, 어지러움
  • 리바스티그민: 위장장애, 체중감소, 피부 발진 (패치 사용 시)
  • 메만틴: 혼동, 공격성 증가, 현기증, 변비

💡 대부분의 부작용은 초기 1~2주 이내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저용량부터 천천히 증량하면 적응이 가능합니다.

👀 복용 중 이런 변화가 보이면?

부작용보다 중요한 건 '관찰과 조절'입니다. 복용 중엔 가족이나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수입니다. 음식 섭취전후 복용여주, 기존 복용 중인 약과의 상호작용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으면 즉시 병원에 상담하세요.

  • 식사를 거의 못할 정도로 입맛이 사라짐
  • 현기증으로 인해 넘어질 뻔함
  • 환각이나 공격적 행동이 나타남
  •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짐

📝 마무리하며

기억력 저하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속에 치매의 초기 신호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매를 두려워하기보다,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응입니다.
 
✅ 기억력 변화가 느껴지면 무조건 참지 말고 검진을 받아보세요.
✅ 약 복용은 빠를수록 좋으며, 부작용은 관찰과 조절로 극복 가능합니다.

 
가족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꾸준한 대화와 관심, 변화 관찰을 통해
치매 환자도 dignified(존엄한) 삶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